오프라인/온라인 병행예배 안내

이번 주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예배병행에 대한 중요안내입니다. 다음을 잘 읽고, 온라인/오프라인 예배 참여 의향을 답장 문자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 (6월 14일) 예배 참여에 대한 의향을 알려주세요. 


(1) 1부예배 (9시)에 오프라인 현장예배로 참여하고 싶다

(2) 2부예배 (11시)에 오프라인 현장예배로 참여하고 싶다

(3) 1부예배 (9시)에 온라인 유튜브예배로 참여하고 싶다

(4) 2부예배 (11시)에 온라인 유튜브예배로 참여하고 싶다

(5) 녹화된 온라인 유튜브예배를 다른 시간에 참여하고 싶다
위 (1)~(5) 중에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일예배에 대해 제가 쓴 안내 글입니다. 주의깊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1부 예배와 2부예배로 분산하고, 2부예배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 2부제를 신청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몇 주 전부터 주일예배에서 공지를 했던 터이고, 특별히 번복하거나 연장할 만한 국내외적 급격한 상황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산 관련된 추이는 전문가들이 이미 예측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개인이나 가정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컨대, 의료 직군에 종사하는 분들은 (의사, 약사 등) 많은 환자들을 접하므로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조심하실 수 있습니다. 대면 업무가 많은 직군에 계시는 분들도 교회에 불의의 피해를 주지 않고자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원격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이나 가족 중에 면역이 취약한 분들이 있는 경우에도 조심하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3. 온라인 예배를 당분간 드리기로 하는 선택도 귀중한 선택이고,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기로 하는 선택도 귀중한 선택입니다. 

4. 그런 점에서 완전 오프라인 예배보다는 온라인/오프라인 예배 병행을 하려고 하는 것임을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병행하는 옵션은 준비와 실행에 많은 세심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둘 다 준비해야 합니다. 

5. 예배당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배치할 때 좌석 수는 24석이 나옵니다. 설교자를 제외한 숫자입니다. 찬양팀 5명 (김성배, 이성은, 노영숙, 박서정, 김재원) 외에 19명의 인원이 추가참여 가능합니다. 

6. 2층에는 테이블당 한 명씩 앉는다고 할 때, 6명 정도 예배 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은 나란이 함께 앉는 것이 무방하다고 한다면 몇 명 더 추가될 수 있겠습니다.

7. 1부예배는 지난 2월 전에도 24명 이내의 인원이 모였으므로 전원이 다 모인다고 하더라도 안전하게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8. 2부예배는 2부제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격주 참여).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매주 증감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9. 이번 주일에, 그리고 당분간, 공동 식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청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김밥을 준비해서 나눠드릴 수 있겠습니다.

10. 기존 소그룹 모임은 소그룹별 재량 사항으로 모입니다. 식당이나 야외에서 안전하게 모임을 하든지, 각자 집으로 가서 줌으로 모이든지 조장님과 조원들이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합니다. 

11. 정부 수칙을 잘 준수합니다. 예배 참석 명단 작성, 새 방문자 연락처 작성, 비접촉식 발열 체크, 소독세정, 모든 예배자 마스크 상시 착용, 설교자 및 찬양팀은 투명마스크 착용, 비접촉 인사, 살균소독 (토요일에 의자, 테이블, 계단 난간, 문손잡이, 화장실 등 소독), 찬양팀은 개인별 마이크 사용.

12. 주일학교: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는 오프라인 참여 인원에 따라 전면 오프라인/전면 온라인/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중에서 삼자택일 선택합니다. 만일 모임 재개가 어려운 경우,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과 함께 1부 또는 2부 예배 참석 후 다른 시간에 줌모임 참여, 또는 교육부서 예배시간 변경 등. 방향들은 열려 있습니다. 자녀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 안에서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소중한 목적 외에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습니다. 

13. 코로나 사태가 지금보더 더 심각해질 경우. 온라인 예배를 장기화하는 방안도 옵션으로 고려 중입니다. 글로벌하게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소강 및 확산을 반복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성도님들의 경제생활, 사회기반활동, 교육 및 기업활동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지혜를 모아가면 좋겠습니다. 만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고 오프라인은 보조로 하는 방식이 장기화할 경우, 우리들이 모이는 방식과 예배 드리는 방식, 특히 복음전도와 신앙훈련이 일어나는 방식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간단히 쓸 성질은 아니어서 주일 설교에서 적절한 시점에 앞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4.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확산 및 제어 상황을 볼 때, 많은 전문가들이 완전한 방역보다는 생활 방역체제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백신 및 치료약의 개발과 보급이 분수령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앞으로 1년 이상 경제활동과 사회적 기반활동이 마비되어선 안된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가 철저히 조심하고 자제하되, 교회의 사회치료 기능과 사회 안정 기능을 잘 담당하기 위해서도 예배활동이 조심스럽게 재개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6. 어떤 면에서는 오후 3시에 3부 예배를 오프닝하는 것도 분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주일 복음밴드를 격주로 하고 있는데,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주일 저녁이라든지) 3부예배를 3시에 하는 것도 적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예배참여를 분산하는 복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17. 토요일 (6/13) 해지기 전까지 예배 참여 현황을 문자로 받겠습니다.

19.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의견과 기도에 크게 감사 드립니다. 만일 이번 주에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문제가 되는 이슈가 있다면, 보완하고 연기해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예배드리고, 주님의 뜨거운 사랑 안에서 신앙생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0. 평안한 저녁 되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