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카드 2024 0126

올리브를 찧어서 짜낸 깨끗한 기름을 가져다가 등불을 켜게 하되, 그 등불을 늘 켜 두어라. (레위기 24:2)

레위기를 통하여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어둔 세상에 순결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나의 어두운 마음에 생명의 빛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는 인류를 위한 완벽한 제사장이시고, 흠이 없는 제물입니다. 흑음 세상을 밝히는 빛이고, 굶주린 인생을 먹이는 영원한 빵입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재산을 다시 복구하는 친족이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세상을 살리는 영적 제사장으로 살고 있습니까? 주님의 등불을 환하게 켜기 위하여 찧어서 짜낸 깨끗한 감람유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올리브가 찧어지고 짜내져야 깨끗한 기름이 나오는데, 나는 찧어지고 짜내지기를 기쁘게 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 앞에서 가슴을 두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레위기 8.10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을 성막과 모든 기구를 발라서, 그것들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아론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세상에서 구별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소유로 구별되고 주님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입니다. 자격 없는 아론에게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자격 없는 나에게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기름 부음 받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거룩하고 구별되게 살아가겠습니다.

절뚝거리며 가는 야곱에게 해가 떠올랐다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야곱 인생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부상을 입었으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사람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겠지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씨름하여 주님 영광을 본 야곱이 누린 기쁨은
세상 그 어떤 영광과도 비할 수 없는 크나큰 영광스러운 기쁨이었을 것 같아요.
절뚝거리며 걸어나가는 챔피언에게 아침 해가 솟아올라 비추었네요.
주님 앞에 씨름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발걸음을 주님이 축복하시네요.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이 축복이다

요셉은 남을 복되게 하는 사람이지만, 정작 자신은 여전히 고난 중에 살아갑니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주변 사람은 복을 받았지만, 그는 여전히 형들에게 버림받은 자요, 노예로 팔려온 종이요, 죄를 뒤집어쓴 죄수로 살아갑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아브라함에게 주셨을 때, 참 의미가 이 의미였음을 예수님에게서 깨닫게 됩니다. 행복에 집착하여 행복을 소유하려는 자가 아니라, 자신이 어디 가든지 그곳에 행복의 근원이 되는 삶. 그것은 예수님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버림받고, 종처럼 팔려가고, 죄를 뒤집어쓴 죄수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랑을 깊이 알고 싶습니다. 세상을 복되게 하는 구주께서는 세상에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가셨습니다.
세상을 복되게 하는 사명자는, 세상에서 기꺼이 고난의 골짜기를 통과합니다. 요셉이 내려간 그 길에 복이 있었고, 주님이 가신 그 길에 생명이 있습니다. 나도 그 길을 기쁘게 가는 복의 근원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