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성령 135 제11일

성경과 성령 135 – 11일
“잃은 양처럼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시편 119.161-176, 창세기 34-36, 시편 51-55

1. 인생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갑니까?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지금 가진 연료로 어디까지 가겠습니까? 지금 나는 길을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2. 인생은 길찾기와 같습니다. 길을 찾은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길을 아는 사람들은 방향감각이 있습니다. 알면서 길을 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길을 찾으면서 길을 갑니다.

3. 잃은 양처럼 방황하는 나를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생각으로 찾아오십니다. 고난 가운데 찾아오십니다. 내가 사는 죄악 세상으로 찾아오십니다.

4. 방황을 끝낸 사람은 다시 방황하고 싶지 않습니다. 날 구원하려고 하나님이 치르신 희생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시 길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을 알기 때문입니다.

5. 돼지처럼 다시 더러운 데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개처럼 토한 것을 다시 먹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아프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헤매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죄짓고 싶지 않습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경건한 열망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기도하고 싶은 소원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7. 창세기 34장은 야곱의 딸이 성폭력을 당하는 사건을 기록합니다. 가해 집안은 욕망을 사랑으로 미화하고, 폭력을 상호이익으로 둔갑하려 합니다. 그러나 분노는 살인을 불렀습니다.

8. 야곱의 아들들이 명예살인을 합니다. 집단보복을 합니다. 야곱의 반응은 공포의 침묵입니다. 그는 이 일이 더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까 두려워합니다. 야곱의 인생은 잃은 양 같습니다.

9.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을 떠나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걱정할 것은 말씀 없이 방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이 더 커보일 때 사람은 방황합니다.

10.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배로 부르십니다. 길잃은 인생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진정 만날 때 삶의 소명이 회복됩니다.

11. 나의 환난날에 응답하신 하나님, 내가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예배를 받으시고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 방황하는 야곱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그 사랑에 마음이 녹습니다.

12. 하나님께 돌아오면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길로 따르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렁이 같은 야곱에게 복을 주십니다. 다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13. 시편 51편에서 하나님은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십니다.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십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십니다. 성령을 주셔서 새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14. 시편 119편에서 하나님은 간구하는 영혼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지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베푸십니다. 부르짖음을 받아주십니다. 길을 깨닫게 하십니다.

15. 야곱도, 야곱의 아들들도, 족보에 나오는 사람들도, 다윗도 모두 길을 잃고 방황했습니다. 방황 없이 인생을 산 사람은 없습니다. 차이점은 길을 주신 하나님께 나오느냐 여부입니다. 차이점은 길이신 예수님을 찾느냐 여부입니다. 차이점은 길 잃은 양을 찾으시는 인자와 자비의 하나님께 기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난 날의 모든 방황에서 나를 건져주신 하나님, 이제 나는 오직 길과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2019. 1. 11. 뉴시티교회 오종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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