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대하여 I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이중적 부르심으로 임하신다. 먼저, 내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르심이다. being의 부르심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닮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신앙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모두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의 인격이나 내면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제자가 됨으로써 이루어져 간다. 이 부르심은 … Read more

자유로운 영혼들이 살아 숨쉬는 교회

저는 뉴시티교회가 성도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주님 뜻이라고 믿습니다. 성도의 신앙에 다양한 색깔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 다양한 빛깔이 어우러지는 공동체가 주님의 뜻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우리 뉴시티교회가, 자유로운 영혼들이 숨쉬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람을 제도의 틀에 담아두고, 그의 성숙을 평가하는, 인위적인 모습을 경계합니다. 신앙 성장의 척도를 조직적인 순응에 두는 모습을 경계합니다. 신앙성숙에 대한 … Read more

신앙을 특정정파와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지난 주에는 서울시에서 무상급식의 시행범위와 관련된 투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을 부끄럽게 하고, 아프게 하고, 심지어 화나게 한 어떤 일련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몇몇 교회들에서 노골적으로 특정 진영을 옹호하는 설교를 하고, 문자를 발송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에는 몇몇 대형교회의 목사님들이 기독교인이 중심이 된 극우정당을 만들겠다는 기사도 뉴스에 올라왔습니다. 제가 나누려 하는 이야기는 기독교 교회는 결코 특정 … Read more

수련회를 가는 이유

첫 여름수련회가 2주 뒤로 다가왔습니다. 수련회를 가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1.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함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긴 시간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차례씩 특별한 절기를 가져서 하나님 앞에 나오라고 명합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에 집중하면서 회개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는 신앙갱신과 회복의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신앙이 더 깊어지길 원합니다. … Read more

<메시지 성경>을 추천합니다

“마하반야 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중략)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불교에서 독송하는 반야심경입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불교재단에 속한고로 1주일에 한 번씩 불교수업시간이 있었습니다. 불교행사 때마다 독송하는 것이 반야심경인데, 한자로 되어 있습니다. 서당에서 천자문 배우듯 번역을 통하지 않으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아직도 한문불경을 씁니다. 최근에야 한글불경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