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1 소금의 ‘맛’, 혹시 ‘도덕’으로 오해하고 있는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꽤나 유명하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비유는, 듣는 이의 마음에 묵직한 부담감을 남기곤 한다. ‘세상에서 더 착하게, 더 정직하게, 더 흠 없이 살아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 말이다. 실수라도 하면 공동체의 명예에 흠을 낼까 봐, 자신의 신념을 잠시 숨겨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유명한 비유에는 우리가 … 더 읽기


